경찰청, KB국민은행과 제4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 개최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2026년 9월 1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4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2026년 9월 1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4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 국민과 함께 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하며, 보이스피싱 관련 경각심 제고 및 범죄 근절 문화 확산에 나서는 목적이 있다.
‘KB국민 지키미상’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을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2022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시상식을 열고 일상 속 금융범죄 예방 사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 1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일터와 생활 현장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예방했다.
수상자들은 간호사와 통신사 대리점장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이며, 이들이 기지를 발휘해 피해를 예방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는 등 도움을 준 사례 등이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함께 KB국민은행이 마련한 100만 원의 감사 포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노력과 함께 일상에서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는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KB 지키미상을 통해 피해 예방에 기여한 국민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적극적인 신고와 대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현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KB국민은행이 이상거래 탐지와 점검(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보이스피싱 방지 사례
이번 시상식에서 선정된 주요 보이스피싱 방지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사례는 간호사 장OO가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금융감독원 직원 사칭범과 통화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112신고를 통해 노후자금 8,000만 원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두 번째 사례는 김OO가 노상에서 택시를 잡아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만 국적 여성의 가방에 현금 다발이 많은 것을 목격하고 의심스러워 112신고를 접수하여 피의자를 긴급 체포하고 피해금액 1억 6천만 원을 회수한 것이다.
세 번째 사례는 통신사 대리점장 주OO가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에 속아 유심을 제거하기 위해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유심을 제거하는 이유를 물은 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즉시 신고·연계하여 6,000만 원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