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오세희 의원, 위조상품 간담회 개최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2026년 9월 16일, 국회에서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된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과 공동으로 9. 16.(수) 14시 국회의원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국내·외 위조상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K-상표 위조상품과 국내 위조상품 유통 실태를 알리고, 국회·정부·기업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는 기업을 넘어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해외 K-상표 위조상품 유통 규모는 약 11조원으로, 이에 따른 국내 기업의 매출 감소는 연간 7조원, 제조업 일자리 감소는 약 1만4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비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 해외 상표 위조화장품 34개를 조사한 결과, 3개 중 1개(32.4%)에서 메탄올·납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는 오세희 의원과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 산업계·온라인거래터사, 정부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지식재산처는 국내·외 K-상표 위조상품 유통 현황과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조폐공사는 위조상품 차단 기술을 소개한다.
이어 상표권자와 온라인거래터사,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위조상품 유통 차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와 함께 열리는 국회 전시회에서는 K-상표 정품과 위조상품 200여 점을 전시해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조상품의 실태를 보여주고 이를 구별하기 위한 홀로그램, 정품인증상표, 식별무늬 등 위조방지기술도 소개한다.
아울러 지식재산처가 해외 K-상표 위조상품 유통 차단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체험관을 운영하고, '가짜 K-브랜드 신고센터'와 'K-브랜드 분쟁대응지원' 등 지식재산처의 주요 정책도 함께 소개한다.
오세희 의원은 "위조상품은 개별 기업의 피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오랜 시간 쌓아온 K-상표의 신뢰와 가치를 훼손하는 문제"라며, "이번 간담회와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차단을 위한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K-상표의 인기가 커질수록 이를 노린 가짜도 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만든 상표의 가치가 위조상품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국회·기업과 함께 유통 단계부터 촘촘히 막고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