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및 도착 실적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는 22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였고, 도착은 148.7억 달러로 30.6% 증가하였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신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29.0억 달러, 도착은 30.6% 증가한 148.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최근 중동 상황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한 투자 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나, 한국의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망 분야에서 외국인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반도체 등 산업 공급망과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외국인투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해상풍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신고
2026년 3분기 투자 신고는 229.0억 달러(+10.8%)를 기록하였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3위 실적으로, 외국인투자 증가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형별로 공장, 사업장의 신·증설 등을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 신고는 185.2억 달러(+4.0%)를 기록하였다. 올해 1분기에 감소세로 출발했으나 3분기에 플러스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기업 지분인수, 합병 등을 위한 M&A형 투자 신고의 경우 43.8억 달러(+53.1%)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조업 투자 신고는 57.2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34.5% 감소하였다. 구체적으로, 화공(17.7억 달러, △28.1%), 전기·전자(17.5억 달러, △38.5%) 등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신고 실적이 감소한 반면에, 기계장비·의료정밀(9.4억 달러, +145.1%), 비금속광물제품(3.9억 달러, +13.0%) 분야에서는 증가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서비스업 투자 신고의 경우 142.1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27.8% 증가하였다. 금융·보험(53.6억 달러, +29.8%), 부동산(19.1억 달러, +72.6%) 등 대부분 분야에서 투자 신고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정보통신(24.3억 달러, +35.8%) 분야에서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등을 포함한 전기·가스·수도·환경정화·건설업 투자 신고 또한 29.5억 달러(+279.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투자 도착
2026년 3분기 투자 도착은 148.7억 달러(+30.6%)를 기록하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하였다. 유형별로 그린필드형 투자 도착은 78.9억 달러(△4.9%)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에, M&A형 투자 도착은 69.8억 달러(+126.0%)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조업 투자 도착은 6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6% 증가하였다. 화공(47.6억 달러, +256.6%), 비금속광물제품(3.9억 달러, +242.5%) 분야에서 투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의약 관련 투자가 유입되면서 의약(2.8억 달러, +129.0%) 분야 실적도 개선되었다. 서비스업 투자 도착의 경우 83.7억 달러(+5.6%)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금융·보험(40.4억 달러, +6.9%), 부동산(8.7억 달러, +46.6%) 분야에서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정보통신(17.6억 달러, +62.7%)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국가별 투자 현황
미국 투자 신고 실적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센터 등 유망 투자가 다수 유입되며 전년 대비 35.1% 증가한 66.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EU 투자 신고는 24.1억 달러(△3.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일본(18.8억 달러, △47.9%), 중국(17.4억 달러, △39.7%)의 경우 지난해 대비 투자 신고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추진,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등으로 국내 투자 기회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투자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IR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센터 등 유망 분야에서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투자 모멘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국내 최대 투자행사인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KS)을 비롯한 국내외 IR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외투유치카라반(지역순회 IR)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여 신규 투자뿐 아니라 실제 투자 도착 및 증액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