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산 콩 산업 활성화 학술 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은 8월 25, 26일 이틀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국산 콩 산업 활성화 및 소비 확대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사)한국콩연구회와 공동으로 8월 25, 26일 이틀간 경상남도 밀양시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에서 '국산 콩 산업 활성화 및 소비 확대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사)한국콩연구회는 1984년 창립하여 1994년 농촌진흥청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콩연구회 정기 학술대회와 연계해 '콩 소비 확대를 위한 융복합 상생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콩 생산자, 식품·가공·유통 기업 관계자, 대학·기관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산 콩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학술 발표는 총 3개 세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최신 디지털 육종과 인공지능(AI) 영상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평가 연구를 다룬 '유전․육종'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장내미생물 기반의 맞춤 영양과 국산 콩 기반의 대체식품 소재화 기술 및 산업화 전략을 다룬 '식품․영양' 분야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정부 보급종 콩 생산 체계를 소개하고 파주 장단콩 축제의 개선안, 콩 활용 바이오 소재 개발 등 생산 현장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정책․실용화․산업' 분야 전략이 제시되었다.
학술 토론회 후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콩 육종 시험 재배지와 노지 스마트 연구시설을 돌아보는 현장 견학도 있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국산 콩을 대체식품과 바이오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전략과 민·관·학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를 통해 국산 콩의 수요를 늘리고 새로운 소비 기반을 넓혀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최근 콩 산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생산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소비 확대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생산자와 연구자, 산업체가 함께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산 콩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