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제1차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 개최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26년 9월 2일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제1차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이 개최되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26년 9월 2일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제1차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이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8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19대 성수품 가격 동향 및 관리계획,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주재하였으며, 참석 부처로는 재정경제부(주재), 농식품부, 해수부, 행안부, 문체부, 공정위, 금융위, 데이터처,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이 포함되었다.
8월 소비자물가는 3.1%를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의 할인지원과 작황 양호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농축수산물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한 결과라고 밝혔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2.6% 하락했으나, 작년 8월 한 달 동안 시행된 일시적 휴대전화비 할인으로 인해 기저효과가 발생하여 상승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룡 차관보는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휴대전화비 할인으로 인한 특이요인을 제외할 경우 2.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7월 이후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 최고가격제로 인해 8월 석유류 상승세는 전월보다 소폭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고가격제는 8월 물가상승률을 0.5%p 완화시킨 것으로, 최고가격제가 없었을 경우 물가상승률은 3.6%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추석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인 1,030억원을 투입하여 농축수산물을 최대 40~50% 할인하고, 19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18.3만톤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보다 확대된 농축산·수산물 각 300개 시장에서 30%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최대 2만원)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명절자금 43.4조원을 공급하고, 서민·취약계층 등 대상으로 4,800억 규모의 정책금융을 2개월간 공급할 예정이다.
강 차관보는 9월 물가 상승세는 8월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동 불확실성, 기후 영향 등 상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물가 상방압력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가위를 앞두고 국민들의 민생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어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국민 모두의 일상에서 신속히 체감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합심하여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담합, 독과점 남용, 소비자 기만 등 민생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을 본격 가동키로 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의식주, 생활필수품과 서비스, 교육, 에너지 등 분야별 조사 및 관련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