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시각으로 무역통계를 읽는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4일 서울세관에서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 결선이 개최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4일 서울세관에서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 결선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학(원)생들에게 국가 무역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참신한 무역통계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72팀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였다. 결선에서는 관세청 전문가, 대학교수, 경제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의 발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무역통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1위에 해당하는 '관세청장 최우수(상금 300만원)'는 인천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노웨이아웃팀이 수상하였다. 노웨이아웃팀은 '무역 흐름 지표 기반 반덤핑관세 우회 의심 케이스의 관측치 단위 사전 스크리닝'이라는 주제로 무역통계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웨이아웃팀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무역통계가 우리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라는 점을 알게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계속 개최된다면, 학생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청장상 우수'에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리스크 대응을 위한 시뮬레이터 대시보드'를 발표한 킹사이트팀(서강대)이, '관세청장상 장려'에는 '카카오 기후 위기 뉴스의 국내 수입단가 선행 시차분석'을 발표한 푸드리팀(숙명여대/고려대)이 각각 수상하였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관세청이 생산하는 무역통계는 우리나라의 무역과 경제활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핵심자산이자 관세행정 AI대전환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라며, "청년들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무역통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무역통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도 무역통계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