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소년학교 6회 연속 전원 합격…2회 연속 만점자 배출
법무부에 따르면 202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전국 47개 교정기관 수용자 총 230명이 합격했으며, 만델라 소년학교는 6회 연속 전원 합격과 2회 연속 전과목 만점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6년 8월 28일(금), 202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전국 47개 교정기관 수용자 총 230명(초졸 2명, 중졸 38명, 고졸 190명)이 합격하며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향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진수)는 이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만델라 소년학교, 6회 연속 전원 합격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이후 이어온 만델라 소년학교(서울남부교도소 내 소년수형자 교육기관)의 전원 합격 행진은 이번 시험에서도 계속되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22명 전원이 합격하며 ‘6회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뜻깊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만델라 소년학교를 거쳐 배출된 누적 합격자는 총 152명에 달한다.
2회 연속 전과목 만점자 배출
만델라 소년학교는 2026년 1회 고졸 검정고시에 이어 2026년 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도 전과목 만점자를 배출하며 ‘2회 연속 전과목 만점자 배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루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은 소년수형자 에이(A)군은 “공부를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고, 배움의 기회를 주신 분들 덕분에 바르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라며, “사회에 나가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겠다”라고 성찰과 다짐이 담긴 소회를 전하였다.
교도관들의 헌신과 교육 지원 의지
이 같은 결실의 밑바탕에는 수형자의 변화와 자립을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교도관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 교도관들은 일상적인 학습 지도부터 세심한 정서적 조력까지 아끼지 않으며, 수형자가 배움을 매개로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뛰어난 결실을 이루어 낸 수형자들과 이들을 열의로 이끌어 준 교도관들에게 깊은 격려를 보낸다”라며, “소년수형자들이 배움을 발판 삼아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사회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교도관들의 노고와 수형자들의 성찰을 발판 삼아 교정 시설 내 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세운 소년수형자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진로 지도와 정서적 지원 체계 또한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