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추석 연휴 특별 출입국심사 대책 발표
법무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와 10월 연휴 기간 동안 출입국자가 하루 최대 24만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진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9. 23.부터 10. 11.까지(14일간) 출입국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과 외국인의 원활한 출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출입국심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대책 기간 동안 인천공항 출국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씩 앞당겨 개방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번출국장은 05:30에서 05:00로, 제1여객터미널 2번출국장은 06:00에서 05:30으로, 4번출국장은 06:30에서 06:00으로 조정된다.
법무부는 출입국 수요에 맞춰 심사인력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천절 및 중국 국경절로 인해 승객이 더욱 집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의 비상 대책기간에는 입국심사 인력을 128명에서 188명으로 60명(47%)까지 확대한다. 또한 아침·주간·야간 근무자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여 심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비심사부서를 포함한 인천공항청의 전 부서가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심사지원에 나선다.
법무부의 이번 특별대책은 단순히 심사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출국장 조기 개방, 시간대별 인력 재배치, 비상근무 인력 집중 투입, 사전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항만 출입국심사 대책도 포함된다.
추석 및 10월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주요 항만에는 총 25회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상된다. 법무부는 입항 일정과 승객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여 항만별 심사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심사장 혼잡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크루즈 자동심사대 등 첨단 출입국심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며, 항만별 여건에 따라 복수항 크루즈 심사 간소화 10회, 국외 선상심사 5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관광객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직무대행 차관 이진수)은 “추석과 10월 연휴 기간 국민과 외국인이 공항과 항만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입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