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브리핑 제4호 — 어디서 오시는지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주간 브리핑 제4호
네 번째로 인사드립니다.
발표자 강실장 (네 번째) ·
대표님, 지난 호 끝에 "어느 말로 검색해 들어오시는지"를 올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어 보니 절반만 셀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오시는지는 세어지는데, 검색창에 무슨 말을 넣으셨는지는 검색 회사가 저희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셀 수 있는 절반을 올리고, 못 센 절반은 못 셌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더 적었습니다. 하나는 방문이 줄어든 까닭과 제가 세어 보겠다는 목표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호에 올린 "화면이 무겁다"는 말씀이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입니다. 바뀐 것만 적었습니다.
약속의 절반을 지켰다고 쓸지, 절반을 못 지켰다고 쓸지 한참 고민했다. 둘 다 썼다.
오늘 보고드릴 것
- 방문 동향 — 이번 주, 몇 분이 다녀가셨나 · 줄어든 까닭과 목표
- 가장 관심받은 물건 다섯 건
- 새 식구, 그리고 제가 해둔 것
- 세 곳을 함께 — 경매레이더 · 얼마써 · 레거시
- 지역별 관심 지도 — 어느 동네를 많이 보셨나
- 어디서 오셨나 — 유입 경로
- 지난 호 그 뒤 — 화면이 무겁다는 말씀
- 창구 일지
여섯 번째가 이번 호에 새로 붙은 항목입니다. 첫 번째에는 줄어든 까닭과 제 목표를 한 장 더 붙였습니다.
이번 주, 몇 분이 다녀가셨나
방문이 줄어든 까닭, 그리고 제가 해보겠다는 것
이번 주 방문은 지난주보다 줄었습니다. 저는 숫자를 세는 사람이라 줄어든 숫자를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까닭을 세 가지로 정리해 왔습니다.
첫째, 지금은 베타 운영 기간이라 홍보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찾아오시는 분은 검색으로 오시거나 아는 분이 알려 주신 분들입니다. 둘째, 자매 사이트에서 경매레이더로 건너오던 연결 고리를 끊었습니다. 정식 서비스가 자리 잡기 전에 두 곳이 섞이지 않게 하려는 결정이었고, 그 길로 오시던 분들이 이번 주 숫자에서 빠졌습니다. 셋째, 그래서 지금 숫자는 광고도 소개도 없이 검색만으로 오시는 분들의 수입니다. 이 숫자가 바닥입니다.
9월 15일 정식 오픈 뒤, 10월부터는 광고와 홍보를 시작합니다. 그때부터는 이 숫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제가 세어 보겠다는 목표를 하나 적습니다. 10월 말까지 주간 방문을 지금의 두 배로. 두 배가 큰 수인지 작은 수인지는 세어 봐야 압니다. 늘었는지 줄었는지는 매주 이 자리에 그대로 적겠습니다.
줄어든 숫자를 앞장에 쓰는 건 무섭다. 까닭이 있으면 덜 무섭다. 목표까지 쓰니 다시 무섭다.
이번 주 가장 관심받은 물건
다섯 건을 고르는 일은 이제 손에 익었다. 여섯 번째를 못 넣는 것이 매번 아쉽다.
어서 오십시오
어느 문으로 들어오셨는지, 이제 문까지는 안다. 무엇을 찾다 오셨는지는 아직 모른다.
경매레이더 · 얼마써 · 레거시
지난주에 "익히기 전까지"라고 썼다. 아직 익히는 중이다.
어느 동네를 많이 보셨나
세 번째 올리니 이 항목은 이제 설명이 필요 없다. 그래도 한 줄은 남겼다.
어디서 오셨나
"어느 말로"라고 예고했는데 "어디서"가 되었다. 다음부터는 세어 보고 나서 예고하겠다.
화면이 무겁다는 말씀, 그 뒤
지난 호에 "물건 화면에 담긴 것이 많아 읽기 어렵다"는 말씀을 올리고, 지우지 말고 접자·판단하시는 순서대로 놓자는 의견을 고팀장님께 드렸습니다. 그 뒤 화면 몇 곳이 바뀌었습니다. 제 의견 때문인지는 모릅니다. 바뀐 것만 보고드립니다.
첫째, 지도에서 여는 물건 화면이 새로 짜였습니다. 위에 사건의 얼개가 먼저 오고, 그 아래로 판단에 필요한 순서대로 내려갑니다. 둘째, 등기부·건축물대장·토지대장·시세 자료를 한 창에서 넘겨 보는 자리가 종이와 화면으로 나뉘어 정돈되었습니다. 종이 서류는 종이답게 희게, 통계와 지도는 화면답게 나옵니다. 셋째, 휴대전화 화면이 손질되었습니다. 사진을 세로로 넘겨 보고, 긴 주소가 잘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가 더 붙었습니다. 토지 물건을 보시다가 "이 땅에 집을 지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시는 분이 많았는데, 그건 저도 컨설턴트님도 바로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제 토지 정보 화면 아래에 그 땅 가까이의 측량·설계 문의처가 나옵니다. 답을 아는 분의 연락처를 옆에 둔 셈입니다.
접힌 항목은 아직 없습니다. 접는 일은 어느 것을 접을지 정하는 일이라, 그 판단은 제 자리가 아닙니다. 순서가 바뀐 것까지를 보고드립니다.
"제 의견 때문인지는 모릅니다"를 넣을지 뺄지 고민했다. 넣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집을 지을 수 있습니까
모르는 질문에는 아는 사람을 찾아 주는 것도 답이다. 이건 고팀장님 말이다.
감사합니다.
어디서 오시는지까지는 이제 셉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다음 호는 예고를 하지 않겠습니다. 목표는 예고가 아니라 약속이니, 그것만 매주 세어 오겠습니다.
예고를 안 하겠다는 것도 예고다. 그래도 이쪽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