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금 활용 방안 발표
행정안전부(설명자료) 홍보담당관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데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 9. 18. 경향신문은 「고향에 써달랬더니 모셔만 둔 ‘고향사랑기부금’」이라는 기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의 상당 부분이 지방정부 기금에 적립되어 실제 사업에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8개 광역지자체에서 기금사업 집행액이 0원이라는 점도 지적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의 기부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하였다. 일부 지방정부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한 뒤 추진하기 위해 기금을 적립하고 있어 집행실적이 낮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모금액 기준으로 광역지방정부 집행률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27%로 219억원 중 61억원이 집행되었고, 2026년 8월 31일 기준으로는 46%로 219억원 중 101억원이 집행되었다. 집행이 저조한 8개 광역지자체에서도 연내 기금 집행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립된 기부금을 적기에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답례품도 지역 특색과 생산자를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목 다양화와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함께 모금, 기금사업, 답례품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제도 개선과 함께 제도 운영의 내실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