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분양·청약

상담실의 화려한 청사진

분양 상담실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모형과 조감도가 눈에 들어왔다.

박씨는 직원의 설명을 듣는 동안 머릿속에서는 이미 자신이 그 아파트에 살며 얼마나 이득을 볼지를 상상하고 있었다.

'이곳에 당첨되면 분명 한동안 집값이 오를 거야,' 그는 속으로 결심했다.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기회는 줄어들지 않겠냐는 친구의 말을 애써 무시하면서, 박씨는 자신에게만 행운이 따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계약서에 이름을 적는 순간, 그는 이미 그곳에서의 성공적인 삶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박씨만의 과대망상이었다.

이 장면의 성어

과대망상 誇大妄想

독음자랑할 과·큰 대·망령될 망·생각 상
축자실제보다 크게 부풀려 생각한다
뜻자기 처지나 능력을 사실보다 훨씬 크게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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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