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분양·청약

창문 너머의 생일 케이크

밤이 깊어갈수록 박씨 집 거실의 불빛은 점점 더 밝아졌다.

오늘은 그가 집을 구매한 뒤 처음으로 맞는 생일이었고, 가족들은 작은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케이크 위에 꽂힌 촛불이 흔들릴 때마다 박씨의 마음도 함께 흔들렸다.

몇 달 전, 청약에 당첨된 이 아파트는 가족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이루어낸 결과였다.

부엌에서는 어머니가 손수 만든 음식을 나르고, 아내와 아이들은 소파에 앉아 새로운 집의 거실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그날 밤, 박씨는 가족과 함께한 이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십시일반이라고 느꼈다.

이 장면의 성어

십시일반 十匙一飯

독음열 십·숟가락 시·한 일·밥 반
축자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그릇이 된다
뜻여럿이 조금씩 보태면 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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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