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확충을 위한 협력 강화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와의 협력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2026년 9월 2일(수) 11:00에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확충을 위해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와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같은 날 10:00에 배포되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GCC 의장을 예방하고, 대한민국과 카타르 간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국가 NDC 목표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대전환, 배출권거래제, 기후대응기금 등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지난 4월 발표한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조성 방향'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였다.
박 장관은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 탄소시장법 제정을 통해 K-VCM 시장규율을 확립하고, 거래소를 개설해 통합적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며, 민관합동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수요와 공급을 연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정부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고품질 탄소크레딧 최대 20만톤을 정부가 직접 구매할 계획이다.
알호르 GCC 의장 예방
박 장관은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고품질 탄소크레딧을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데 GCC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카타르 국부펀드 등 글로벌 자금이 탄소제거 및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국내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투자될 수 있도록 GCC 의장이 가교 역할을 해주길 요청하였다. 또한,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및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강화를 제안하였다.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GCC 의장은 한국의 NDC 목표와 탄소시장 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이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하였다.
기획처-GCC-대한상공회의소 3자 업무협약 체결
같은 날 기획예산처는 GCC,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식은 2026년 9월 2일(수) 10:30부터 11:00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GCC 의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GCC의 자발적 탄소시장 인증기관으로서의 선진 운영 경험과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 프로젝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생산 탄소크레딧의 국제 활용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감축을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으로 전환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GCC 의장은 고품질·고신뢰성 표준 및 레지스트리 운영에 대한 GCC의 전문성이 한국 탄소크레딧 시장이 국제적으로 연계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의 우수한 감축기술과 탄소크레딧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세 기관은 자발적 탄소크레딧 인증 방법론 및 등록부 관리 노하우 공유, 고품질 감축실적의 국제적 상호인정 및 연계 기반 모색, CORSIA 및 파리협정 제6조 등 국제 규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기반 확충을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 평가기관, 국제기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담당 부서는 미래전략기획실과 탄소중립정책과이며, 책임자는 진승우 과장(전화: 044-214-1650), 담당자는 이재모 사무관(zamo@korea.k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