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분양·청약
김씨는 저녁 뉴스에 나오는 청약 경쟁률을 보며 부엌 식탁에 앉아 있었다.
높은 가점이 필요한 단지들의 이름이 화면에 가득했다.
옆에서 친구가 보내온 메시지에는 '이번엔 꼭 가야지'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김씨는 잠시 고민하다가 그 말대로 높은 점수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다.
주변의 이야기에 걸맞은 선택이라 생각했지만, 문득 자신이 원하는 곳이 어디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결국 당첨이 되자마자 후회가 밀려왔다.
그 선택이 남의 의견에 부화뇌동한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다.
부화뇌동 附和雷同
| 독음 | 붙을 부·화할 화·우레 뢰·한가지 동 |
|---|---|
| 축자 | 우레 소리에 맞춰 함께 울린다 |
| 뜻 | 줏대 없이 남을 따라 하는 것. |
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