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거래

주변의 소음, 내부의 비밀

홍씨는 공인중개사 최대표와 함께 오래된 다세대 주택을 둘러보고 있었다.

외관은 조금 낡아 보였지만, 최대표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왔다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자, 홍씨는 잠시 머뭇거렸다.

겉모습과 달리 내부 상태는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

벽에는 누수의 흔적이 선명했고, 곳곳에 곰팡이 냄새가 진동했다.

'말씀하신 내용과 다른데요,' 홍씨가 조심스레 얘기하자 최대표는 민망하게 웃었다.

그제야 홍씨는 백문불여일견을 실감했다.

이 장면의 성어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

독음일백 백·들을 문·아닐 불·같을 여·한 일·볼 견
축자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말로 듣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편이 확실하다는 뜻.

글자 노트

볼 견 · 보다, 보는 방식·관점 · 견해(見解) · 의견(意見) · 편견(偏見) · 발견(發見)

이 이야기에 나온 말

누수 책임 — 경매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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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