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거래

그가 열어본 시세의 비밀

김씨는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아파트가 드디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현장을 찾았다.

예상대로 호가는 이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뛰어넘어 있었다.

주변에선 '줍줍'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들 했다.

과거 이 단지의 매물은 나올 때마다 시세가 오르기 일쑤였던 터라, 김씨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후, 그는 이웃들의 낙관적인 표정을 떠올리며 계약서를 작성했다.

결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십중팔구 그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 장면의 성어

십중팔구 十中八九

독음열 십·가운데 중·여덟 팔·아홉 구
축자열 가운데 여덟이나 아홉
거의 대부분, 틀림없이 그러할 것이라는 뜻.

다른 무대의 쓰임

생활 — 이씨는 매일 아침 동네 산책을 즐긴다. 그날도 평소처럼 반려견과 함께 나섰지만, 십중팔구 소나기에 젖을 것 같다는 예보가 있었다.

이 이야기에 나온 말

등기부등본 — 경매상식에서 보기실거래가 조회 — 경매상식에서 보기호가와 시세 — 경매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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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