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거래

새 주인이 된다는 것

한씨가 복잡한 심정으로 첫 월세 계약서를 손에 들고 있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살던 동네의 작은 빌라였다.

계약을 마치고 공인중개사 김대표와 악수를 하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어머니와의 추억이 떠올라 묘한 감정이 밀려왔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한씨는 중얼거렸다.

왠지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과연 이 집에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했다.

만사형통의 기운을 기대하며 한씨는 빌라 문을 열었다.

이 장면의 성어

만사형통 萬事亨通

독음일만 만·일 사·형통할 형·통할 통
축자모든 일이 뜻대로 통한다
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잘 풀린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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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