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거래
박씨는 이번 전세 계약에서 보증금을 조금 줄여보려는 계산이 있었다.
전주시의 그 아파트는 등기부를 떼어 봐도 근저당 하나 없는 매물이었고, 시세도 적정했다.
계약 직전, 그는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2백만 원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기존 조건을 고수했고, 박씨의 요구에 냉랭하게 '다른 세입자가 기다린다'고 답했다.
결국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고, 박씨는 다시 집을 찾느라 매주 부동산을 돌아다녀야 했다.
그가 다른 매물에서도 보증금 조정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작은 이익을 탐하다 큰 기회를 날리는 소탐대실을 경험한 셈이었다.
소탐대실 小貪大失
| 독음 | 작을 소·탐낼 탐·큰 대·잃을 실 |
|---|---|
| 축자 |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 |
| 뜻 | 눈앞의 작은 이익을 좇다가 정작 큰 것을 잃는다는 뜻. |
생활 — 최씨는 할인 행사에서 눈앞의 저가 물건을 잔뜩 샀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보니 꼭 필요한 물건은 빠져 있었다.
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