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거래

계약서 위의 신뢰의 다리

박소장은 고객인 장씨 앞에 앉아 계약서를 펼쳤다.

장씨는 조금 긴장한 기색이었지만, 박소장은 능숙하게 조목조목 설명을 시작했다.

계약 조건에서부터 세부 항목까지, 어려운 법률 용어도 마치 일상 대화를 하듯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장씨는 설명을 귀담아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계약서가 완벽하게 이해되자, 두 사람 사이엔 보이지 않는 신뢰의 다리가 놓였다.

계약서 위로 흐르는 박소장의 말은 마치 푸른 산에 흐르는 시냇물 같았다.

그의 청산유수 같은 설명 덕분에 장씨는 안심하고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었다.

이 장면의 성어

청산유수 靑山流水

독음푸를 청·뫼 산·흐를 유·물 수
축자푸른 산에 흐르는 물
뜻막힘없이 술술 이어지는 말솜씨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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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