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경매·공매

서류더미 속의 무게

한씨는 밤늦게까지 책상에 엎드려 고개를 들지 않았다.

입찰까지 남은 시간은 채 몇 시간도 남지 않았다.

책상 위에는 감정평가서와 매각물건명세서가 뒤엉켜 있었고, 그는 이 서류들 사이에서 최적의 입찰가를 찾으려 애썼다.

그의 눈은 희미한 스탠드 불빛 아래서도 멈출 줄 몰랐다.

머릿속에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교차하며, 과연 이 판단이 맞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러나 입찰 마감이 다가올수록 그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한씨의 노력은 불철주야였다.

이 장면의 성어

불철주야 不撤晝夜

독음아닐 불·거둘 철·낮 주·밤 야
축자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뜻쉬지 않고 계속 힘쓰는 것.

이 이야기에 나온 말

매각물건명세서 — 경매 상식에서 보기입찰가 산정 — 경매 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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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