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경매·공매

새벽을 밝히던 빛의 흔적

박씨는 새벽 다섯 시에 창문을 열었다.

입찰 전날 밤새 뒤척이다 결국 잠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려 했지만, 머릿속은 온통 입찰가와 경쟁자들로 가득했다.

커피 한 잔으로 긴장을 달래야 했다.

겨우 시간이 흘러 경매법정에 들어섰을 때, 박씨의 손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다른 이들 역시 조용히 서로를 의식하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입찰함이 열리자 박씨의 이름이 불렸고, 그 순간까지도 마음은 노심초사의 연속이었다.

이 장면의 성어

노심초사 勞心焦思

독음일할 로·마음 심·탈 초·생각 사
축자마음을 쓰고 애를 태운다
몹시 마음 졸이며 애쓰는 것.

글자 노트

마음 심 · 마음, 한가운데·중심 · 도심(都心) · 핵심(核心) · 심장(心臟)

이 이야기에 나온 말

입찰가 산정 — 경매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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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