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거래

다섯 번째 장의 의문점

서류 뭉치를 펼친 김씨는 계약서를 한 장씩 넘기며 그 내용에 집중했다.

수없이 봐온 아파트 매매 계약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어제 검토했던 다른 계약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했다.

조항 하나하나 읽어가며, 김씨는 이상한 점을 찾으려 했지만, 문구의 차이는 사소한 것들뿐이었다.

'이럴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무렵, 김씨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현실을 깨달았다.

결국, 대동소이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며 서류를 덮었다.

이 장면의 성어

대동소이 大同小異

독음큰 대·한가지 동·작을 소·다를 이
축자크게는 같고 작게만 다르다
큰 차이 없이 거의 비슷하다는 뜻.

다른 무대의 쓰임

생활 —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같은 길을 걷던 이씨는 안정감을 느꼈다. 루틴이란 크게 다르지 않아도 일상을 편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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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