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경매·공매

입주 첫날의 예감

한씨는 낙찰받은 아파트의 첫날 아침을 맞이했다.

이삿짐을 옮기며 잠시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보았다.

모든 게 평온해 보였지만, 마음 한구석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낙찰 후 예상치 못한 명도 소송이나 등기 문제를 겪는 이웃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는 바로 컴퓨터를 켜고 법무사를 향해 이메일을 보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관련 서류와 절차를 다시 점검하기로 마음먹었다.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옛말처럼, 거안사위가 머릿속을 스쳤다.

이 장면의 성어

거안사위 居安思危

독음살 거·편안 안·생각 사·위태할 위
축자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한다
탈이 없을 때 미리 위험을 헤아려 대비한다는 뜻.

이 이야기에 나온 말

명도 — 경매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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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