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경매·공매

감정가에 할 말을 잃다

김씨는 경매법정 앞에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이번 매각기일에 나온 아파트는 위치와 가격이 마음에 들었지만, 권리 분석이 복잡해 입찰을 망설이고 있었다.

입찰서류를 작성하며 마음은 점점 무거워졌고, 결국 그는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변호사는 다양한 권리가 얽혀 있어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했다.

김씨는 한숨을 쉬며 입찰함 앞에서 잠시 머뭇거렸다.

결국, 입찰을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 순간 모든 것이 오리무중이었다.

이 장면의 성어

오리무중 五里霧中

독음다섯 오·마을 리·안개 무·가운데 중
축자오 리에 걸친 안개 속
뜻일의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는 뜻.

이 이야기에 나온 말

매각기일 — 경매 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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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