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재개발·재건축
재건축 조합 총회가 열리는 날, 회의실에는 조합원들이 차분히 자리를 잡았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각자의 손에는 투표용지가 쥐어져 있었다.
조합장의 안내에 따라 조용히 줄을 선 사람들은 하나씩 투표함에 자신들의 결정을 담았다.
벽에 걸린 시계의 초침은 일정한 속도로 움직였고, 그 소리만이 공간을 메웠다.
투표가 끝난 후, 개표가 시작되자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각자의 의견이 한데 모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졌다.
일사불란 一絲不亂
| 독음 | 한 일·실 사·아닐 불·어지러울 란 |
|---|---|
| 축자 | 실 한 오라기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
| 뜻 | 질서가 잡혀 조금도 어지럽지 않음. |
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