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책상 위의 물 한 잔

재개발 조합 총회가 한창이던 날, 조합원들은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각자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작은 갈등의 불꽃이 일었지만, 조합장의 책상 위에 놓인 물 한 잔처럼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썼다.

'저희 구역의 분담금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라는 한 목소리에 맞서 다른 이는 '이주 계획이 먼저다'라며 맞받아쳤다.

조합장은 양쪽 의견을 차분히 듣고는, 종전자산 감정평가 결과를 참고해 조정안을 제시했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그 순간,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자신을 돌아보며 그는 '수신제가'를 새삼 되새겼다.

이 장면의 성어

수신제가 修身齊家

독음닦을 수·몸 신·가지런할 제·집 가
축자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다
자기를 바로 하고 집안을 잘 다스림.

이 이야기에 나온 말

종전자산 감정평가 — 경매상식에서 보기분담금 계산 — 경매상식에서 보기조합원 자격 — 경매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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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