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재개발·재건축
재개발 조합 총회가 열리던 날, 이미 승인된 안건에 조합원들의 관심은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이며 간간히 메모를 할 뿐이었다.
그러나 한 조합원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새로운 지원 방안을 제안하며, 더 많은 이주비 지원을 요청했다.
다른 조합원들이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미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지원을 요구하는 그의 제안은 모두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 순간, 그의 발언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날 총회는 그렇게 '주마가편'의 의미를 새삼 되새기게 했다.
주마가편 走馬加鞭
| 독음 | 달릴 주·말 마·더할 가·채찍 편 |
|---|---|
| 축자 |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 |
| 뜻 | 잘하고 있는 사람을 더 몰아붙여 힘쓰게 한다는 뜻. |
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