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경매·공매

낙찰자의 한숨 소리

강씨는 경매법정 앞에서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대형 투자자들의 이름을 확인했다.

입찰자들은 소문에 의해 이미 그 두 투자자들이 이번 경매에 참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강씨는 그들의 이름을 입에 올리며 다른 입찰자를 위축시키려 했다.

개찰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모두의 기대와 달리 그 두 이름은 없었다.

대신 강씨가 예상보다 높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다.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진 강씨는 자신의 행동이 호가호위였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의 손에 남은 것은 무거운 한숨뿐이었다.

이 장면의 성어

호가호위 狐假虎威

독음여우 호·거짓 가·범 호·위엄 위
축자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다
뜻남의 권세를 빌려 제 위세인 양 행세한다는 뜻.

이 이야기에 나온 말

호가와 시세 — 경매 상식에서 보기입찰 절차 — 경매 상식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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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