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자 이야기 · 재개발·재건축
재개발 조합 총회장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긴장된 표정으로 투표함을 응시했다.
오늘 결정될 분담금 문제는 이미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었다.
대부분의 조합원은 이미 예측 가능한 결과를 알고 있는 듯 했다.
회의가 시작되고 몇 명의 발언이 이어졌지만, 이미 분위기는 정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되자, 차분했던 분위기는 곧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다.
예상대로 분담금이 결정되었고, 그 결과는 더 따져볼 것도 없이 명약관화했다.
명약관화 明若觀火
| 독음 | 밝을 명·같을 약·볼 관·불 화 |
|---|---|
| 축자 | 불을 보듯 뻔하다 |
| 뜻 | 더 따져볼 것 없이 명백하다. |
표제어·독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을 참조했습니다 (CC BY-SA 2.0 KR). 뜻풀이와 이야기는 경매레이더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사건은 모두 가공입니다.